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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즈루드..에서
  • 2018.09.19 mi fai vedere 695

  • "까를로스~ 이즈루드 바닷가를 쳐다봐라 우리가 지금은 이렇게 없이 지내어도 우리가 누구인지 알려줘서는 안된다 "

    수마리의 페코페코 발걸음 소리들이 가로등불들이 하나 하나 꺼지는 숫자들 처럼 점점 다가오고있었다 뚜벅 뚜벅 뚜벅 뚜벅 ..



    " 이봐요 초보님들 허브 구해왔어요 ? 파란허브까지는 안바래요.. 빨간허브 초록허브 하얀허브 구해놓아야지요 "



    " 어우 깜짝이야 " 까를로스는 옜기억을 떠올렸다 두달전이었나?..



    " 이 놈들 어디갔어 ? 빨리 빨리 짐을 옮기란 말이다 따라 말합니다 하나 둘 하나 둘.. 너 그리고 너 둘은 오늘저녁에 2번 창고에서 가로등 불 꺼놓고 횃불 껐다가 켰다가 껐다가 켰다가 해라 바닷가에서 배가 횃불을 보이면 나에게 찾아와라 이달몫이다 가져가라 " 까를로스는 옜날에 밑에것들에게 종종 말했던 기억을 떠올렷다



    옛기억이 까를로스를 괴롭혔다 길드원들이 무슨말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울때가 종종 있었다



    아~ 제발 괴롭히지마세요..


    " 아~ 오늘 하루도 힘드네요 "



    " 네.. 스탭님들 +7 참나무 셋트는 언제쯤에 우리도 입을수있나요 ? "



    허어~ 빨리 뗘


    " 헉 ! 그렇지 ? 참나무 셋 보내 주기로했군요 초보님들이 잡렙 마치면 더좋은걸 나눠드리기로 했습니다 "



    네 ?


    " 네 ? "



    까를~ 로스~


    " 복사촌에 힐러님들과 함께 소풍가기로했는데 꼭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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