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대로 간단히 적어볼게요.

1. 비전승 경험치 테이블.

본섭의 20배나돼는 어마어마한 경험치를 요구하더라구요. 복귀유저들이 가장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부분.

오래전 감각으로 만랩찍었을듯 한 즈음에 93랩정도임.

2. 본섭**해 오히려 퇴보한 여러 요소들

원래 라그의 무기 그래픽도 무기별로 달랐었잔아요. 그러다가 개발진이 바껴가면서 더이상 추가돼는 그래픽없이

새로나오는 무기들은 디폴트값, 기본 무기 이미지를 그대로 썼었는데

제로는 거기서 더욱 퇴보해서 원래 지원됐던 무기 이미지도 사라졌습니다.

그래픽 코드값만 바꾸면 돼는 어렵잖은 작업인데 도대체 왜죠? 몇몇 무기는 디폴트값도 이상함.

3. 어긋나있는 의상도트

옷가게를 표방한다는 제로의 목적조차 무너뜨린 결정적 요소.

모자중에는 썻을때 몇 도트씩 위치가 어긋나있는게 너무 많습니다.

예전의 라그할땐 발그레정도가 기승유닛이 사용하면 가슴에 달리는 문제가있었는데

제로는 이미 그 수준을 아득히 뛰어넘었슴. 심지어 전승프리는 좌우로 목돌려보면 목이 떨어질랑 말랑 어긋나있음.

4. 무너진 경제

자동들이 활발할땐 인플레이션으로 아이템값이 미쳐날뛰다가

두목 자동인 유동자가 사라진 이후, 이젠 제니 자체가 나올데 없어서 디플레이션이 일어났습니다.

원조 라그처럼 고랩이 저랩 사냥터로가서 맘껏 쓸어 제니 보충할수있는것도 아니고

제니를 벌수있는곳은 너무도 한정돼있는데 심장값, 시럽값으로 나가야할 제니는 턱없이 많으니까

이젠 모두가 제니보유량이 없어서 물건값은 바닥을 치고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럴바엔 차라리 자동이 있는 인플레이션 체제가 소모품 걱정없이 더 좋았던거라구요.

당장 생각나는것만 대충 이정도네요. 옷가게는 커녕 게임으로서의 자격조차 심히 문제됍니다.

개인적인 불만으론 아인무기부터 전승프리에겐 전투용 무기가 지급되지도 않는다는것도있지만

게임을 한지 4달쯤 되는듯한데 벌써부터 한계가 너무 자주보입니다.

길드가아니었으면 이게임을 할 이유조차 없을정도라구요.

프리섭보다 못한 본섭이 존재의미가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