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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21 행운의프페 234

  • 고등학교1학년때 xx(걸그룹1세대임)그룹을 너무 좋아하는 나머지 지방에 사는데도 창단식에 가기위해 학교 조퇴를하고 짝궁이랑 기획사에서 지원해준 무료관광버스를 타고 들뜬 마음에 서울 모 체육관에서 공연(신곡발표)및창단식에 참여해서 굉장히 좋은 추억을 쌓고 나왔습니다.

    체육관 밖에 나오니 1톤 트럭에 방금 창단식했던 그 걸그룹 브로마이드를 파는걸 보고 구입할려는데 단체사진은 없었기에 학생이라 돈도 없어서 제가 좋아하는 이xx님의 단독 브로마이드만 1개만 구입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 브로마이드를 눈에 자주띄고 잘보이는곳.... 방문 옆에 벽에 걸어놓게 되었습니다. 브로마이트(길이가로50cm세로80cm정도)이xx님이 얼굴과 턱 살짝 아래쪽 내리고 손은 턱에 괴며 눈은 앞을 보는 사진입니다.

    그때 당시 사촌형이 직장문제로 몇달간 저랑 제방에서 같이 지내기로했습니다.

    항상 부모님 맞벌이하셔서 저는 항상 집에 혼자있는지 시간이 많았고 사촌형도 저녁에 퇴근해서 오기에 저는 학교 마치면 바로 집에 바로와서 컴퓨터 게임을 하다 목이 뻐근해...침대 누어서 브로마이드를 뚫어져라 봤는데 사진의 얼굴이 왠지 느낌이 좀 쎄...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xx님 사진을 처음으로 걸어논터라 사진을 너무 뚫어지게 봐서 그런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2~3일뒤쯤 학교에서 컴퓨터수업에 끝나고 컴퓨터실에서 친구들 공포사이트 보는거 유행했는데 저도 같이 보게되습니다.

    그날 집에 도착해서 이상하게 무섭지만 저도 모르게 호기심에 공포싸이트에 접속해서 귀신사진 같은 넋놓고 보고있는데 사촌형이 퇴근해서 방문 열더니만 귀신사진을 보고 기겁하는거였습니다..

    저에게 그런거 **말라고해서 알겠다하고....저도 보면 볼수록 찝찝해서 그 후로 안봤습니다.

    다음날 컴퓨터를 켰는데 컴퓨터바탕화면에 귀신이 나와서 깜짝 놀라서 사촌형에게 컴퓨터에 귀신사진 깔아놨냐며 물어보았고 그런적 없다고하길래...잠시 생각해보니 컴퓨터를 잘 다룰일이 없지...라는 생각이 들었고저절로 그런일이 벌어져서 너무 무서웠습니다.

    지금은 공포싸이트에서 방문하면 자동으로 바탕화면 깔린거 알지만 그 당시 컴퓨터가 활성화시절이 아니였던 시기에 영문도 모르고 너무 무서웠고 찝찝한 마음이 계속 있었습니다.

    그 뒤로 학교 마치고 집에 올때 혼자라서 살짝 무서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 후로 매일 방에 있을때 자꾸 브로마이드사진이 뭔가 시선이 느껴진다는 생각이 났고 어느날 하루는 사촌형에게

    브로마이드 사진 이상하다고 말하니 전혀 그런거 모르겠다고 그랬습니다...

    그런일이 계속...몇일 지나고 주말에 혼자 침대에 누워서 잠이 들었는데 잠껼에 뭔가 쎄한...

    느낌이 들었는데 눈이 번쩍 떠졌습니다....그런데 몸이 움직이질 않았습니다...목소리도 질러봐도 목소리까지 나오지않았습니다...

    처음 겪는일이고 혼자있기에 공포심이 엄청났습니다...이게 뭐지??? 이게 가위 눌린다는건가...???라고

    생각하던 찰나 눈을 벽쪽으로 바라봤는데 브로마이드 얼굴에서 여자 귀신이 절 쳐다보고있다는걸 봤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고개를 반대쪽으로 돌렸는데 저한테 가깝게 오는 시선을 느꼈습니다.

    이게 뭐지??? 저게 진짜인가??? 식은땀이 엄청나게 흐리며 가위눌린거 최대한 **나려고 노력했습니다.

    몇분이였을까???.....악을쓰고 손가락을 움직인 결과 전체적으로 몸이 움직였습니다....그리고 무서워서 이불덮고 사촌형 올때까지 마냥 기다렸습니다.

    처음으로 겪은 가위였고 그때 너무 무서워서 사촌형 오자말자 겪은 일을 이야기했고...

    형은 대수롭지 않게 흘려들었습니다 ㅠㅠ 형 오고나서 브로마이드는 밖에 바로 버렸습니다.

    20년이 지난일인데도 아직도 그때 기억이 너무 생생하고 그것이 실제로 귀신 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그 브로마이드 사건 이후 몇일 지나고 원래 정상생활처럼 누우면 3초만에 바로 잡니다

    ♡ 긴 글 읽 어 주 셔 서 감 사 합 니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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