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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토가 라그나로크**치는 영향 알려드림
  • 2018.01.20 검사다검사야 693
  • 오랜만에 왔다가 오토의 영향을 모르는 뉘앙스의 글을 봐서 적어드림.

    참고로 본인은 라그 오리지널 오픈베타 때부터 10년 이상 한 올드비임.


    일반 분명한게, 대량의 오토는 대량의 제니를 시장에 풀어서 극심한 제니 인플레이션을 추구합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라그 오리지널 하던 시기가 2010년 초인데,

    그때 접기 바로 직전(군대 가면서 접음)

    거의 일주일 전에 고스트링 카드를 줏어서 20억제니에 팔았습니다.

    그때 당시 아이템매니아 기준 현금 20만원이었습니다.


    2010년 1월에 군대 가며 접고, 2011년 11월에 전역해서 다시 접속해보니

    그때 당시, 2010년도만 해도 수없이 많던 오토들에 의해 풀리고 있던 대량의 제니가,

    인기가 사그라듬과 동시에 철수.

    2011년 11월 기준 더 이상 제니의 생산이 되지 않아 역으로 디플레이션이 왔습니다.

    당시 아이템매니아 기준 고스트링 카드의 가격 20억 제니는 현금가 100만원이었습니다.


    고작 2년도 안 되는 사이에 제니 시세가 5배나 비싸진 거죠.


    오토들이 대량의 제니를 생산하던 시기에는, 잡템 주워서 일주일에 100만원 벌어봐야

    물약만 사지 장비 하나 사지 못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그 시기에는 왠만하면 잡템을 줍지 않고 장비 카드만 주워 팔았습니다.

    하루에 5-6개는 먹던 몹메일도 70만원은 했으니까요.


    근데 오토가 사라져 제니 생산이 끊긴 시기.

    제니가 부족해 장비의 가격은 1/5 이하로 떨어졌고,

    장비 주워 팔아도 물약값 하기에 바빴습니다.

    다시 잡템을 주워 파는 시대로 회귀한 거죠.


    아시겠나요?

    오토에 의해 대량의 제니가 생산되고 있다면,

    유저들은 잡템 판매로 아무런 소득을 내지 못합니다.

    하루 내내 게임에서 팔아봐야 20만원인 잡템인데 강화 안된 기본 장비가 100만원을 넘는거죠.


    돈을 벌기 위해서는 오로지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고급 장비, 고급 카드만 먹어야 하는.

    즉, 초보는 절대로 돈을 벌지 못하는 구조가 발생합니다.


    지금은 라그를, 라그 제로도 하지 않지만 관심은 계속 갖고 있는데...

    라그나로크 오리지널 망친 건 오토들임이 분명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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