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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묠닐섭이 아닌 메긴섭을 선택한 이유
  • 2017.12.28 Boys_Be 273
  • [주의: 개인적인 견해가 많이 들어간 글입니다. 짜증나서 음슴체로 씀]

    인구수가 가장 많은 서버인 만큼 매너 없는 사람도 너무 많음.

    나도 처음에는 묘르닐에서 시작했는데 인간들이 하도 스틸해대길래
    그냥 오픈 초반이기도 하고 몹 경쟁 심하니까 시간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고 암말도 안 하고 진행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안정화 된 사냥터에서도 그대로인 거임.

    그래도 뭐 새로 유입된 초보 사람들도 있을테고, 오랜만에 복귀한 유저라 감각을 잃어서 그럴 수도 있겠거니 하고

    왠만하면 참고 사냥하는데 이건 뭐 대놓고 스틸하는 인간들이 태반이라...

    심지어 내가 잡고 있는 몹인 거 뻔히 알고도 더블 스트레이핑 날리면서 다니는 궁수님도 있고 (내 캐릭터는 복사)

    선공몹들이 내 쪽에 몰리니까 자연스럽게... 아주 자연스럽게 그 가운데 화월 깔아주는 친절한(?) 법사님도 있고...

    그래서 더 늦기 전에, 내 멘탈 깨지기 전에 메긴섭으로 옮긴 거임.

    결론: 사람 많다고 다 좋은 건 아님
    (내가 묘르닐로 다시 옮기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면 제로가 망해서 메긴 섭이 유령화 되는 경우 빼고는 없을 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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