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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추억으로 남았을때 아름답다.
이 게임은 헤어진 전애인과 옛 추억때문에 다시 시작했는데 내 기억속에서 와전되었던 아름다웠던 그녀의 모습과
다시만난 그녀의 현재 모습이 달라 실망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늦은 시간까지 고생 많다 친구들
형은 오픈하고 다음 날 부터 43렙 궁수를 키워본 추억팔이 아재다.
하루도 빠짐없이 말도 안되는 오류나 버그로
유저를 개돼지 취급하며 무기한 점검을 때리는 그라비티에 실망하면서도
계속 게임을 플레이 하다가 오늘 버그 사태로 정이 싹 털려버려서
파밍한 템 다 처분하고 현금 챙겨서 떠난다.
게임 하면서도 느낀점이 이 게임은 프리서버 같다는 거야.
운영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게임 자체가 프리서버 같다고 느꼇다.
한 사냥터에서 한두시간이면 파밍 끝나고 다음 코스로 진행하고
짜여진 틀안에서 돌아가는 시스템을 구축해 놓은 이 게임은 정말로 금방 질려버린다.
뭐 그 안에서 다양함을 추구하며 여러 곳을 파밍도 해보고 인트궁수도 키워보고
다 해봐도 너무 재미가 없다. 추억팔이 딱 그정도라고 보면 된다.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고
삭제하고 과금하지마라 얘들아. 이런 게임에 과금하는건 비트코인에 투자하는것 보다 멍청한 짓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몇일 게임하면서 번돈으로 친구들 술 한번 거하게 사줄 돈은 생겨서 그걸로 만족하고
형은 이만 간다.
그래도 이게임을 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친구들을 위해 내가 플레이하던 방식을 적어본다.
1~20
초반 메인퀘, 납품퀘, 페이욘1층 팟사냥 등등 다양하다.
퀘스트로 진행하고 퀘스트 끊기면 페이욘 가서 사냥한다.
20~30
퀘스트 및 걍 암흑밭 가서 닥팟사하면서 무기랑 갑옷 최상옵 뽑는다 생각해라
나는 무기 어택24 회피20 / 갑옷 피맥 136 회피 15 뽑고 나왔다.
이정도면 다른 템 파밍할때 무리없이 가능하다.
30~33,34
퀘스트 진행해라 팁게가면 정보 많다. 팁 툴박스 확인만해도 이게임 반은 간다.
그후에는 파밍파밍파밍
떠도는 퍼밀리어/포포링 , 빠른코코, 아쳐스켈, 미이라
계속 파밍만 해라.
무리하게 높은 던젼 갈생각하지말고
머플러 회피 높은거 포포링 잡으면서 챙기고 26~28이면 적당하다.(나는 회피 28뽑았다)
코코잡으면서 슈즈 어택/히트 상옵 뽑고 (나는 히트25/어택18 뽑았다)
아쳐스켈은 카드먹으려고 갔는데 사과모 먹었다 (4시간 걸린거같다)
미이라는 각궁 나중에 쓸거 챙기러 갔는데 듀얼옵 극악 확률로 뜬다 ㅋㅋ
그나마도 옵션 거지다. 여기까지하다 질려서 접는다.
각 사냥터에서 1시간반에서 두시간 정도 뛰면 머플,슈즈 10개씩 챙길꺼다.
한번에 확인해라 그래야 목표의식으로 버티니까.
그정도 뛰면 저정도 옵션 나온다. 안나오면 니가 운이 없다 생각해라.
돈버는 팁을 주자면 따로 장던 노가다 뛰지않아도 솔플로 잡템먹으면서 오버 상인 하나 키워놓은걸로 템팔면 쏠쏠하다.
나는 모인 돈 상옵 줄기활 사다가 7강해서 되팔아서 돈좀 벌었다. 상옵이래야 2만원 정도에 파는데 그걸 7강해서 팔면
4배가격에 다 팔아치운다 ㅋㅋㅋ 4번하니까 초기자금 뚝딱하고 사냥에만 집중 할 수 있었다. 그걸로 앙드레C 사서 무기에 바르고 딜좀 잘 뽑았다.
진짜 승리자는 일찍 깨닫고 라그 삭제 치는거다.
이 글을 쓴 이유는 방금 매니아에 올려놓은 판매글 알림와서 자다 말고 후딱 팔아치우니까
그친구에게 너무 미안하다 느껴져서 이렇게 글쓴다.
고생해라 얘들아.
나보다 형님들도 많을텐데 고생하십쇼!
저는 이만 내일 친구들에게 한턱 쏠 기대에 부풀어 꿀잠자러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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