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끝나고 하교하는데 동네에서 못보면 어떤 형들이 건물 주차장 바깥으로 머리만 내놓고 슬쩍슬쩍 주변을 살피더라구요.

건널목 반대편에서부터 그 꼴을 보면서 내려왔는데, 어쩐지 주변을 살피던 형이랑 눈을 마주친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길을 건넌 후에도 일부터 다른 곳에 시선을 두고 지나가는데 아니나다를까 그분이 저에게 접근했습니다.

이동네를 잘 몰라서 잠깐 뭐**어보자고 저쪽으로 슬쩍 저 안쪽으로 이끄는데 느낌이 좋지 않았어요.

어 왜이러세요~ 하면서 도망갔는데 그 이후에 동네에서 누가 없어졌다느니 하는 무서운 소문이 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