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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진 않지만 신기하고 잊을수 없는 얘기 입니다.
한 25년전쯤 강화 송해면 산길을 따라 가로등 없는 길을 친척 누나와 외할머니댁으로 동산 고개를 넘고있었습니다
후레쉬가 없으면 너무 어두워서 앞이 잘 안보일 정도 입니다
그 상황에서 누나가 앞에 가고 저는 뒤를 따라 가고 있었는데
너무 어두워서 그런지 소름돋고 귀신이 나올것만 같았습니다. 극도로 두렵고 무서웠습니다.
빨리 외할머니댁에 도착했으면 생각하면서 누나한테 도움을 요청 했습니다.
누나 너무 무서워 깜깜하고 집에 언제도착해?
누나가 해준말 : 하나님이 뒤에 계신다고 생각하고 걸으면 무섭지 않을거야 그 어린 나이에 그 상황에 의지 할수 있는건
하나님 밖에 없다고 생각했고 진심으로 속으로 기도하면서 지켜달라고 했습니다(참고로 전 교회를 다니지 않았고 지금도 안다닙니다) 그러자 그 어둡고 정말 빛이 하나도 없는 산동산 길에 제 뒤에서 황금빛이 나면서 소름이 돋으면서 하나님이 지켜주시는걸까? 진짜 그 공포스러웠던 마음이 싹 사라지고 할머니댁 도착할때쯤 뒤에서 빛이 사라지고 깜짝 놀랄만한 경험을 했었습니다. 저는 교회도 안다녔고 하나님이 있다 없다 믿지도 않았었는데 직접 느꼈기때문에 전 100%있다고 생각합니다. 못믿으실수도 있겠지만 사실이고 제 경험 실화입니다.
*추가로 얘기하면 빛이 따라올때 뒤를 돌아보려고 했지만 돌아봐지지가 않았습니다 빛이 따라오고 있어서 궁금했지만 어째서 인지 볼 수 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