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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르닐 서버. 달요정
할로윈 기념 오싹한 스토리공유 크게 떠오르는건 없고
군생활 당시 자대배치 받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RCT 전술훈련이 있던 때 였습니다.
2박3일 취침없이 보내는 훈련이었고 중대별 분대별 경계지역에 시간을 많이 보내는 편이었는대
저희는 휴가나갈때 해당인원 군장을 적재하는 별개의 창고가 있었는대
당시 생활하던 막사와 구조도 동일했고 단지 약간의 약소개조를 한듯 보이는 구조였습니다.
저와 제 선임은 그곳에서 경계를 서야 했었는대, 당시 선임애가 해준말이 그 시기기준 작년중순즈음까지
그 창고는 원래 일반병사들이 생활하던 막사였었고, 여기서 자살 1건이 발생했었다네요.
자살사건이 벌어져서 해당 막사는 폐쇄했고, 원래대로라면 폐쇄와 동시에 허물고 없애야했는대
군대 특성상 행보관이 창고로 써야겠다~ 해서 군장적재나 당시 교체하던 구수통들 쌓아두는 장소로 했다하더라구요.
저희는 그곳에서 날밤까며 보내야하는 시점이었고 딱히 남들 다 보는 귀신이나 기이한 현상 이런건
경험하지 못했지만, 그 스토리를 듣고난 후라서 선임애가 담배피러 가서 혼자 남는다거나할때
밤새 한두번씩 오싹해졌던 기억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