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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20 모찌호랑 245
  • 사연

    맞벌이 하시는 부모님은 그날 밤에도 집에 계시지 않았다.

    아무도 없는 집

    인형에게 의지한채 침대에 누웠다.

    잠이 오지 않았지만 억지로 겨우 잠이 들었을 무렵

    갑자기 숨을 쉴수가 없었다.

    너무 놀란 나머지 버둥버둥 거리면서 이유는 찾았는데

    얼굴을 아주아주 두꺼운 손이 덮고 있었다.

    숨이 너무 막혀 정신이 혼미했지만 최선을 다해서 얼굴을 덮고 있는

    손을 손톱으로 긁고 뜯기 시작했다 손톱에서 물기가 묻어나는거 같았다

    마치 그순간이 천년처럼 흘렀다 어느순간 숨을 쉴수가 있었다

    제발 살려달라고 눈물과 콧물이 버벅이 된 상태로 앞을 보았는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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